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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70대가 몰던 승용차 아파트 지하주차장 추락…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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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15일 오전 11시 18분께 서울 관악구 행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A(74)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지하주차장 난간을 들이받고 2m 아래로 추락,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 진입로 인근 도로에 있던 A씨의 차는 추락 방지를 위해 설치된 난간과 충돌하고 지하주차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딸 B(40)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운전을 준비하려던 중 차가 급발진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차량 결함이나 운전자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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