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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무역보험公, 중소중견기업 기자재 수출 기업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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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해외사업 동반진출 기업에 다양한 수출금융 패키지 제공

헤럴드경제

이인호(오른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6일 부산 남부발전에서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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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는 16일 한국남부발전㈜와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부발전과 해외사업에 동반진출하는 국산 기자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무역보험공사는 지원 대상인 기업에 다양한 수출금융을 패키지로 제공하고, 남부발전은 입찰참여 지원 및 입찰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무역보험공사의 수출금융 패키지에는 ▷수출이행자금 마련을 위한 특별보증 ▷계약이행 보증에 대한 수출보증보험 등이 포함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수출활력 제고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을 활용, 기자재 납품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에 수출이행 자금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 협약으로 남부발전이 사업주로 참여하는 미국 나일스(Niles) 복합발전사업에 대한 국내 기자재 기업들의 참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1085 MW급 가스복합발전소 건립으로 총사업비 규모가 10억 5000만 달러에 이른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양 기관은 국산 기자재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넓히고자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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