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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애경산업, 추석 맞아 북한이탈주민 가정 경주 여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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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애경산업이 지난 14~15일 추석을 맞아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위한 '경주 국토사랑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경주 첨성대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참가자들 모습./애경산업


애경산업, 추석 맞아 북한이탈주민 가정 경주 여행 지원

애경산업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지난 14~15일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위한 '경주 국토사랑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게 됨으로써 겪는 탈북민에 대한 편견, 경제적 문제, 외로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명절에 고향에 갈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의 그리움과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이 같은 여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 기 위해 신라의 천년 수도였던 경주를 캠프의 여행지로 선정, 첨성대·석굴암·불국사 등의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번 캠페인에 애경산업은 경주 국토사랑캠페인 대상자로 선정된 북한이탈주민 가족 구성원 45명에게 여행에 필요한 교통, 숙식 등의 경비를 전액 지원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며 "애경산업은 다름을 가지고 있는 소외계층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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