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후 정유업계와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각사별 영향을 확인하고 대응책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다만, 사우디 측에서 비축해둔 원유를 방출하겠다고 밝힌 만큼 국내로 들어오는 원유 공급에는 당장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복구 속도에 따라 유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우디산 원유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 가운데 가장 높은 2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2, 3주 후에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므로 국내 물가에 급작스러운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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