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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산재 신청 대신 합의금"‥보험도 없는 '쿠팡 기사' 2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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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쿠팡 로켓배송을 해온 고 정슬기 씨가 세상을 떠난 사연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당시 고인이 속한 배송업체에서는 산재를 신청하지 말라고 유가족을 거듭 설득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만큼 산재 신청에 대한 거부감이 큰 건데, 조사 결과, 쿠팡 위탁업체 종사자 가운데 산재 보험조차 가입이 안 된 사람이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