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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증권업계 "사우디 피격, 유가 단기 상승 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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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피격이 유가 단기 상승 요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증권 심혜진 연구원은 생산 차질 물량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단기에 수습될 가능성이 있고 일정 부분 대응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사우디가 원유 재고를 방출하는 거나 석유수출국기구가 공급을 늘리는 방법, 미국과 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들이 비축유를 방출하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생산 차질이 장기화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가능하다며 사우디의 생산 차질이 얼마나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정보가 가장 긴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증권 역시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지만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내다봤습니다.

김두언 연구원은 당분간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1배럴에 5∼10달러 안팎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시적 수급 불균형은 불가피하지만 추세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세계 경기 하강 기조가 이어지는 점도 수요 측면에서 국제유가 상승을 제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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