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백년가게' 57개사 추가 선정, 전국 210곳으로 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백년가게 현판 부착 모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6일 백년가게 54개사를 추가하면서 전국에 모두 210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중기부가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지난해 8월 제1호점(먼지막 순대국집) 지정 이후 1주년을 맞는 백년가게는 지역별로 충북(11.0%), 서울(10.5%), 전북(9.0%)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71.4%), 도소매업(28.6%) 비중이 높았고, 규모로는 소상공인이 전체의 88.6%로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백년가게가 선정 이후 42.5%가 매출·고객이 증가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기회와 함께, 보증·자금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열고, 다양한 홍보수단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중기부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백년가게 방문 후 인증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전국에 숨어있는 백년가게를 적극 발굴하고, 자체 상품을 보유한 백년가게에 대해서는 TV홈쇼핑, 온라인시장 등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