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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급증 “12시~3시 혼잡시간대 피해야… 29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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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아닌 주택가격 순으로 20조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 선정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첫날부터 신청자가 크게 몰리고 있다.

16일 오전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대기자가 수만명에 달했다. 전국 14개 시중은행에 직접 방문해도 되지만,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0.1%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볼 수 있는 데다 상품 세부내용을 확인하려는 수요까지 몰리면서 접속자가 폭주한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상품 출시일인 16일 현재 신청접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선착순이 아니기 때문에 신청이 급증하는 오후 12시에서 3시 사이를 피하여 신청하시거나 혼잡하지 않는 다른 날에 신청하시기를 권장 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앱(스마트주택금융)을 이용할 경우 신청자 폭증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져서 원활한 신청이 어려우니 가능하면 PC를 사용하여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낫다는 설명이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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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로써, 부부 합산 소득이 8,500만원(신혼, 2자녀 이상은 1억원) 이하일 경우 기존 대출 잔액 범위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만기 등에 따라 1.85%~2.2%이다.

은행을 제외한 상호금융 및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거나, 1주택에 여러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근저당권 설정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 0.1%p의 금리우대도 받을 수 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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