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숲길 조성될 인천 원도심 거리 |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제철 등 대형 제철업소가 있는 인천 원도심 거리에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된다.
인천시 동구는 대형 제철업소가 몰려 있는 인중로 일대 공업 지역에 국·시비 등 12억원을 들여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숲길을 만든다고 16일 밝혔다.
주택가와 가까운 화수동·송현동·송림동 일대 공업 지역에도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가로수를 심는다.
내년부터는 공업 지역, 대로 인근 보도, 완충 녹지 등 다양한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조사해 미세먼지 차단 숲길을 확대할 계획이다.
숲길이 조성되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30∼40% 감소하고 여름 낮 평균 기온이 3∼7도 낮아지는 효과가 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cham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