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1~10도, 낮 최고기온 10~18도
수도권 5㎜ 내외 비…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도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관광객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쇼핑을 즐기고 있다. 2024.1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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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월요일인 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본격적으로 한겨울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최저 -5~5도, 최고 6~13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밤부터는 북쪽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9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7도 △광주 5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늦은 새벽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전남 북부와 경상 서부 내륙에, 밤에는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5㎜ 내외 △서해5도, 강원 영서,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5㎜ 미만이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울,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 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다.
이날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시고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서해중부 먼바다에, 오후부터 서해남부 북쪽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2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4m로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 남부, 세종, 충북,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대전, 호남권 제주권은 오후에, 대구, 경북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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