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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가상현실과 KT인프라의 만남 ‘찾는 시대에서 보고 느끼는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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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반에 적용되기 시작한 VR이 5G 인프라에 접목되어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평면 영상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의 뛰어난 몰입감을(무선 및 실시간) 경험할 수 있어 업계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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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의 최근 화두는 모바일과 첨단기술이다. 흔히 복덕방이라 불리우던 1층 부동산들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던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취득하고 비교할 수 있게 되었고, VRㆍAR과 같은 첨단 미디어 기술이 결합되어 직접 가지 않아도 집을 꼼꼼하게 살펴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집을 사는 사람의 1/3가량이 실제로 집을 둘러보지 않고 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종류의 거래에서는 물리적으로 집을 볼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잠재적 불안이 있기 마련이지만 VR기술은 이런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신뢰감을 높여 실제 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더 꼼꼼하게 매물을 보고 가전, 가구 등의 옵션 선택을 통해 실제와 같은 현장감을 체험 할 수도 있다.

비용과 공간의 한계로 건축 중인 모든 세대의 견본을 제공하기 어려운 신축 아파트의 경우에도 VR 서비스는 더 희소식이다. 최근에는 많은 건설사가 모델하우스와 함께 VR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부동산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마케팅에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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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프롭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의 VR 부동산(거래서비스/거래소) ‘집뷰(Zipview)’가 KT의 Super VR 인프라를 통해 우리집 거실에서도 실제 모델하우스에 방문한 것처럼 집을 경험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집뷰는 이번 KT과의 협업으로 부동산 유통의 새로운 마켓플레이스를 구축,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다양한 부동산 상품을 VR공간에서 원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동산의 상세한 정보를 단방향으로 취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호작용과 혁신적인 흥미요소를 가미한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적 요소를 강화하여 양사가 윈윈할수 있도록 하며, VR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집뷰’ 관계자는 “집뷰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면서 집을 보고 거래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공급자와 소비자의 간편한 연결이 가능한 집뷰를 통해 5G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부동산 거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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