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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국립극단, 미래 좌표 설정 토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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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성찰과 지향’ 주제로 / 2020년 창단 70주년 맞아 개최

1950년 창단 공연 ‘원술랑’을 시작으로 2020년 창단 70주년을 맞는 국립극단이 미래 좌표 설정을 위한 토론을 개최한다.

국립극단은 23일 서울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한국연극평론가협회와 공동주최로 ‘국립극단 70주년을 통해 본 성찰과 지향(포스터)’이란 주제를 내걸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일보

연극평론가 김미도와 연출가 김재엽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국립극단에서 준비 중인 창단 70주년 기념 역사서 필진들이 집필과정에서의 주요 논점과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국립극단의 의미와 역할을 되짚으며 한국연극 제작 환경 속 국립극단의 조직과 예술감독제, 한국희곡과 외국희곡 공연 프로그램의 문제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2부에서는 연극인들이 국립극단의 작품 개발 과제, 배우 시스템, 창작자 육성 제도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언한다.

3부는 종합토론 형태로 1, 2부에서 논의된 사항을 청중들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는 자리로 꾸린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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