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22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유엔 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북한은 문 대통령의 언급이 나온 지 몇 시간 뒤인 이날 오후 외무성 미국국장 명의로 담화문을 내고 “가까운 몇 주일 내에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실무협상이 조미 사이의 좋은 만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효목 tree624@donga.com·한기재 기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