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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에스퍼 美국방장관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대응책 강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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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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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방송 SPA는 에스퍼 장관이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SPA는 에스퍼 장관이 이번 테러 이후 사우디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SPA에 따르면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도 빈 살만 왕세자에게는 별도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테러 이후 사우디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역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는 지난 14일 무인기(드론)가 주요 원유 시설을 공격함에 따라 큰 타격을 받았다.

이란은 사우디 유전시설 공격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이번 사건의 배후라고 주장하고 나섰지만, 아직까지 사우디는 범행 주체를 지목하지 않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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