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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트럼프 "원유 공급량 늘려 유가 인상분 상쇄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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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피습 후 원유 급등했지만 문제 없어"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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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이 공격을 받은 이후 유가 급등으로 인한 충격을 평가절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다른 국가들이 원유 공급량을 늘려 유가 인상분을 상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살만 빈 하마드 알 칼리파 사우디 왕세자와 만난 직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가는 별로 오르지 않았고 우리에게는 전략비축유(SPR)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건(유가 상승은)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이번 사우디 공격 결과로 석유시장이 교란될 경우 이를 상쇄할 수 있도록 세계 최대 규모의 SPR에서 6억4500만배럴의 원유를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미국의 SPR 활용을 허가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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