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는 2007년부터 국내 완성차 업체에 오디오 프로세서 등을 공급해 왔다. 현재는 AVN(Audio Video Navigation)용 프로세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디지털 미디어 프로세서가 90%에 육박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AVN 프로세서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차량 내 네비게이션 시스템 확대로 인한 AVN용 제품 단가 상승으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향후 자율주행차 등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추세는 텔레칩스의 중장기적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또 "텔레칩스가 AVN용 프로세서 신제품과 IVI반도체의 적용 범위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돌핀+(Dolphin+) 프로세서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인데 이를 시작으로 점차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신제품이 매출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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