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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유럽증시]지정학적 위기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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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3% 빠진 7321.41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71% 하락한 1만2380.31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94% 내린 5602.23을 각각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89% 떨어진 3518.45로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2곳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예멘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되는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이번 사태로 유가가 급등할 경우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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