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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투데이갤러리]김은의 'Untitled(219-Ld12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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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Untitled(219-Ld12WR)(110x90cm Mixed media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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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김은 작가는 최근 자연적이고 동양적인 소재에 관심을 가지며 작업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한지나 광목을 찢고 태워가며 우연히 얻어지는 조형성을 찾는가 하면, 한지 죽을 우연적 현상에 맡기며 흘러내리게 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거치며 자신만의 독특한 질감과 형태를 찾아냈다.

작가는 “예술가가 되면서 전통 한지의 특성을 매우 깊이 분석하게 됐다. 내가 원하는 어떤 모양도 취할 수 있고 색을 입힐 때 자연스럽고 섬세한 색상을 보여줄 수 있는 소재, 그것은 심지어 천년 이상 보존될 수 있다”며 “이제 이 재료가 없는 내 작품을 상상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그는 “내 작품의 형태가 생성과 소멸, 생과 죽음처럼 반복하는 변화 과정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고 전했다.

세종호텔 세종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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