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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웃과 함께 '인생 고민'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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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월 넷째 주 토요일, '인생식탁' 열려

"공동체적 삶의 가치 회복하는 계기 되길"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함께 전국 5개 권역에서 9월, 10월 넷째 주 토요일에 인생나눔교실 ‘함께하는 인생식탁(이하 인생식탁)’ 행사를 개최한다.

‘인생식탁’은 예술위가 나눔, 소통, 배려 등 인문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의미 있는 장소에서 공동식탁의 마당을 열고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나 삶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하는 ‘소셜 다이닝(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식사를 즐기며 타인과 관계를 맺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각 식탁 참가자들은 ‘가족’, ‘사랑’, ‘친구’, ‘육아’, ‘은퇴’ 등 누구나 겪는 인생 고민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

‘인생식탁’은 9월 28일과 10월 26일 전국 5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웃 간에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도심공원, 문화거리, 호반공원, 문화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해 인문소통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수도권에서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지역문화예술커뮤니티 공간인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광장에서 열린다. 강원권에서는 춘천 의암공원, 충청권에서는 대전 은평 근린공원, 영남권에서는 대구 가창창작스튜디오, 호남권에서는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각각 개최된다.

권역별 주제와 대상 등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 방법은 인생나눔교실 공식 블로그와 권역별 주관 단체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생식탁은 이웃과 함께 삶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며 “함께 나누는 인생의 즐거운 경험이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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