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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서울옥션 10월 홍콩경매, 총 55점 90억치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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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수근, Children Playing Game,oil on canvas, 43.3?6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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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옥션은 오는 10월 5일 오후 4시(현지 시간)부터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에이치퀸즈 빌딩 11층, SA+에서 제 30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을 연다.

이번 경매에는 총 55점, 낮은 추정가 한화 기준 약 90억원 규모가 출품된다. 특히 이번 홍콩 경매는 한국 고유의 서정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한 근현대 작가의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

박수근의 '공기 놀이하는 아이들(Children Playing Game)', 김환기의 '산월'(추정가 6000만~9200만원) , 고영훈의 극사실화 '달항아리'(추정가 4500만~7800만원)등 한국 고유의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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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영훈, Moon Jar, in Summer, acrylic on plaster and canvas, 81.5?87cm, 2017, 추정가 4500만~7800만원




블루칩 작가 이우환의 작품은 7점의 다양한 시리즈가 출품된다. 이 가운데 1984년에 제작된 'East Winds 동풍'은 224?181.2cm 대형 크기로 화폭에 담아낸 특유의 필치와 율동감이 눈에 띈다. 경매 추정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경매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1970년대 한국의 실험 미술을 이끌어 온 아방가르드 작가 김구림과 이건용의 작품도 나왔다. 김구림이 1987년에 만든 'Tree 나무'는 추정가 6000만~9200만원, 이건용의 신체 드로잉 'Untitled 무제' 추정가 3800만~6000만원, The Method of Drawing 81-7 신체 드로잉 8-17은 2500만~3500만원에 추정가가 매겨졌다.

이번 경매에서는 컬렉터블 아트로 피규어를 비롯해 에디션,드로잉 등도 선보인다. 미국 팝 아티스트 카우스의 작품은 총 4점이 출품된다. 그 중 디올의 데님과 수트를 입은카우스의 BFF 인형 'BFF × Dior (Pink & Black)'은 3500만~4500만원에 경매에 오른다.

일본 팝 아티스트 요시토모 나라가 독일 프리미엄 러기지 브랜드 리모와와 협업으로 제작한 'Doggy Radio × Rimowa'는 1000만~1800만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영국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의 아이패드 드로잉 'Bromphenol Blue 브롬페놀 블루'가 4000만~6000만원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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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정가 1000만~1800만원에 나온 요시토모 나라 'Doggy Radio × Rimowa'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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