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콘퍼런스 '화웨이 커넥트(HUAWEI CONNECT 2019)'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세계 엑스포 전시 및 컨벤션 센터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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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지난해 인텔리전스의 활성화(Activate Intelligence)를 주제로 행사를 열고 3년간 100만명의 관련 개발자를 양성하면서 통신 장비, 스마트폰 제조사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AI 생태계로 주도권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개막날에는 화웨이의 켄 후 순환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화웨이의 최신 기술과 풀 스택 AI 전략과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을 아우른 풀스택(Full-Stack) 포트폴리오와 그간 성과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와 쳉랩(Peng Cheng Lab) 등 자사 파트너사의 기조 연설도진행된다.
이밖에 화웨이의 최신 기술 및 신제품, ICT 기술동향, 파트너사들과의협업, 디지털 혁신 사례 공유 등으로 이뤄진 400여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에는 전문가와 정부관계자, 학계 등 2만여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주요 협력사 및 스폰서로는 인텔, 자일링스, 삼성, SK하이닉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화웨이는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70여 국가에서 통신장비와 기업용 IT솔루션, 스마트폰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총 직원 수 18만8000여명이며 올 상반기 매출은 약 68조8700억원, 순이익률 8.7%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통신장비 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로 점유율 31%를 확보했다. 다만 올 1분기 5G에서는 삼성전자가 37%로 1위이며 화웨이는 28%로 2위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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