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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 평창 올림픽플라자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9월 20일까지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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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평창군과 월드컬처 오픈은 ‘2019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베터투게더챌린지)’ 행사에서 '평창 올림픽플라자 발전 아이디어 챌린지' 시민참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대한민국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93개국, 2,833명의 선수가 출전한 역대 최대규모의 동계올림픽이자, 남과 북이 화합하며 세계인에게 깊은 울림을 준 평화올림픽이었으며, 그 중심에는 평창과 올림픽플라자가 자리하고 있다.

올림픽플라자는 약 4만 평 규모로, 현재는 올림픽 이후 비어 있는 상태다. 전 세계가 평화적, 화해 모드를 추구하는 가운데 이 부지를 지속가능한 국제평화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중 하나로, 평창군과 월드컬처오픈이 주최하는 ‘2019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베터투게더챌린지)’ 행사의 '평창 올림픽플라자 발전 아이디어 챌린지'라는 시민참여 공모전이 눈길을 끈다.

해당 공모전은 평창이라는 평화의 유산을 발전시켜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방법과 역할을 모색하고자 고안되었다.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일반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재건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반영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향신문

주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 장소였던 평창 올림픽플라자가 미래 어떤 모습으로 발전되면 좋을 지에 대한 아이디어다. 평화의 메시지를 발신하는 평화랜드마크, 지역균형발전의 모델이 될 올림픽플라자의 모습과 관련한 다양한 상상을, 사진, 이미지, 글, 동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하면 되며, 취합된 내용들은 이후 평창 올림픽플라자 개발 및 발전 방향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의견들은 평창을 그린거버넌스가 추구하는 환경과 문화관광, 일자리창출을 이끌어내는 지속가능도시로 만드는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공모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올림픽 시설과 부지를 적극 활용, 평창을 지속가능한 국제평화도시와 지역균형발전의 모델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려 한다"며, "평창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 만들기에 기여하는 국제평화도시로서 올림픽플라자 일원을 어떤 모습으로 발전시키면 좋을 지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공모전의 응모 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예산이나 기간에 관계없이 열린 아이디어부터 구체적인 추진 계획까지도 모두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당선자 발표 및 개별통지는 9월 27일이다. 우수 아이디어 수상은 10월 5일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펼쳐지는 ‘2019 베터투게더 챌린지’ 시상식에서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토론회 ‘오픈보이스’에서 그 내용이 공개된다.

시상 내역은 ▲1등(1명) 상금 100만 원 ▲2등(2명) 상금 50만 원 ▲3등(다수) 상금 10만원 ▲행운상(200명 이상) 커피 기프티콘 ▲특별​부상(2명) '2018평창올림픽 성화봉'이며, 주최측에서는 미래세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학생부를 위한 특별상(미정) 또한 준비 중이다.

한편, 평창 올림픽플라자 발전 아이디어 챌린지와 2019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베터투게더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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