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CCTV 제품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서는 영상데이터의 대량 확보가 필수적이나, 그간 업계에서는 영상데이터 자체 구축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 문제 및 취득한 영상을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침해 문제 등의 애로사항을 호소해왔다.
이에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영상장비 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을 동의한 연기자를 섭외해 다양한 행위에 대한 영상을 직접 촬영했고, 그 결과로 총 3,500개 영상데이터를 공개하게 되었다.
해당 영상데이터는 국내에서 촬영된 ▲바이오 인식(얼굴, 걸음걸이 인식) ▲차량 불법 행위(불법주정차, 중앙선침범, 불법진입) ▲해외(이탈리아, 말레이시아)에서 촬영된 특정 행위(배회, 침입, 유기, 싸움, 방화, 쓰러짐)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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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데이터를 이용하려면 지능형 CCTV 랩(Lab)이 운영되는 KISA 서울청사 또는 부산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KISA 심원태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데이터 경제로 불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연구 개발용 영상데이터를 배포함에 따라, 국내 지능형 CCTV 기술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기술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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