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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 대구 공군기지서 개최…F-35A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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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공격헬기·해군작전헬기 등 핵심 전력 선보일 계획

아시아투데이

한국 공군의 최초 스텔스 전투기 F-35A./제공=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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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다음 달 1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개최된다고 국방부가 17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국군’을 주제로 거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각군 기수단과 사관생도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표창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공중전력 기동,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순서로 진행된다.

현재 청주 공군기지에 여러 대가 도착한 F-35A 스텔스 전투기 중 일부 및 공군 주력 F-15K 전투기 등이 행사장에 각각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육군의 아파치 공격헬기, 해군 작전헬기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육·해·공군을 대표하는 핵심 전력과 공중자산을 현시하고 소개하면서 첨단 과학군으로 ‘혁신하는 국군’의 위용을 드러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이번 국군의 날 기념식은 행사를 준비하는 장병들의 고충을 고려해 간소하게 ‘축제’ 형식으로 치를 것으로 보인다. 시가지 퍼레이드는 하지 않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에 대구·경북지역 시민, 학생, 보훈단체, 예비역 등 230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민과 함께 나라를 지키며 성장 발전해온 국군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날인만큼, 대구·경북지역 학생과 시민을 초청하는 등 행사식순 전반에 ‘국민의 국군’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행사 당일과 예행연습이 진행되는 오는 24부터 30일까지 대구 공군기지 주변에서 항공기 기동 등으로 소음 발생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기념식 후에도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국군’의 면모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군의 날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표적인 후속 행사로 지상군페스티벌(10.2~7),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10.15~20), 국제 해양 방위산업전(MADEX:10.22~25)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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