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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카카오M, 국내 영화사 인수…"영화 제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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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은 국내 영화제작사 월광과 사나이픽쳐스를 인수하고 영화 제작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선비즈

카카오M이 국내 영화제작사 월광과 사나이픽쳐스를 인수한다. /카카오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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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은 스튜디오썸머와 영화사 월광의 41%, 사나이픽쳐스의 81% 지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되는 계약을 체결했다. 월광은 ‘군도’ 등으로 유명한 윤종빈 감독과 프로듀서 출신 국수란 대표가 이끄는 제작사다. ‘검사외전’, ‘보안관’ 등을 제작했다. 사나이픽쳐스는 한재덕 대표가 이끌며 ‘신세계’, ‘아수라’ 등을 제작한 영화사다.

카카오M은 이번 인수를 통해 영화 제작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카오M은 "각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서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색다른 카카오 M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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