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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조계종 봉선사 주지에 초격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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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스님 "스님들과 화합해 잘 이끌어 가겠다"

뉴스1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왼쪽)과 봉선사 주지로 임명된 초격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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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봉선사 주지에 초격스님이 임명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7일 오후5시30분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에 초격스님을 임명했다. 봉선사는 고려시대인 969년 법인국사 탄문이 창건한 사찰이다.

초격스님은 경암스님을 은사로 1987년 수계(사미계)했으며 현등사, 보광사 주지 및 한국문화연수원장, 총무원장 종책특보단장, 불교신문 사장, 제13~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원행스님은 "도시가 외곽으로 커지면서 봉선사 역할이 커지는 것 같다"며 "포교를 비롯해 교구 내 큰일들을 역량을 발휘해 책임감을 가지고 세심하게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초격스님은 "봉선사는 어른스님들의 지도하에 총림은 아니지만 인재불사, 역경불사, 포교불사가 요즘 한꺼번에 꽃을 피우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어른스님 및 대중스님들과 잘 화합해 교구복지를 중점과제로 수행해 본사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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