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네타냐후, 과반 확보 실패할 듯…총선 출구조사 결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소 위기 직면해 정치적 앞날 불투명

뉴시스

【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 총선이 5개월만에 다시 실시된 17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부인 사라 여사와 함께 예루살렘 투표소에 투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 9. 1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재실시된 총선 출구조사 결과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으로 나타나 또다시 타격을 받게 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강경 동맹들과 합친다 해도 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의석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이스라엘의 주요 3개 TV들이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는 베니 간츠가 이끄는 중도 성향의 청백당이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을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청백당 역시 이스라엘 베이테누당을 이끄는 아비그도르 리에베르만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120석의 크네세트에서 과반의석은 얻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부패 혐의로 기소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동맹들과 함께 과반의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날 총선 결과가 출구조사의 예측대로 나올 경우 앞날은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오래 총리로 재직하고 있는 네타냐후는 4기 연속 총리직에 도전했지만 간츠로부터 강력한 도전에 직면해야 했다.

dbtpwl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