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사업 이용 보호자 대상 설문조사결과 95.7% 만족
전남 광양시가 시행하는 ‘초등돌봄 이웃 히어로사업’. 히어로집에서 이웃의 초등학생 1~2학년 3명을 부모님 퇴근시간까지 돌봐주는 사업이다. /제공=광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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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추진 중인 ‘초등 돌봄이웃 히어로’ 사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초등 돌봄이웃 히어로 사업을 이용하는 아동 보호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95.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초등 돌봄이웃 히어로’는 방과 후에 히어로 집에서 이웃의 초등학생 1~2학년 3명을 부모님 퇴근 시간까지 돌봐주는 사업이다.
이번 설문은 지난 3일부터 나흘간 히어로 사업 이용 아동 보호자 6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조사했고, 총 47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 조사 결과 히어로 서비스 만족도 95.7%(45명), 히어로에 대한 만족도 97.9%(46명), 히어로 서비스 제공시간 만족도 89.3%(42명), 향후 히어로 서비스 이용 의향 83%(39명)를 보였다.
특히 가까운 이웃 주민의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아동 안전 확보에서 부모의 만족도가 높았고 내년에도 계속 이용하고 싶다는 아동 부모가 대다수를 이뤄 히어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히어로 사업은 현재 14명의 히어로가 39명의 초등학생 저학년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시설 돌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더불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히어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내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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