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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李총리, 돼지 밀집사육단지 찾아 "소규모농장 방역 철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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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뿐만 아니라 대인소독까지 철저히" 지시

뉴스1

이낙연 총리와 이재명 지사, 김현수 장관이 포천시 거점세척 소독시설을 찾아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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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 포천시 소재의 밀집사육단지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빈틈없는 방역조치를 지시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6일 파주에서 ASF가 국내 최초로 발생하고, 전날(17일) 연천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지역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거듭 당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총리는 먼저 경기도 축산산림국장과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으로부터 경기도 차단방역상황과 밀집사육단지 방역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후 농협 공동방제단에 의한 밀집사육단지 소독현장을 점검한 뒤 소규모농장과 같은 방역 취약농장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조치를 당부했다.

이어서 인근 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해 이 부시장으로부터 시설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소독시설·장비 작동상황을 점검하며, 차량뿐만 아니라 대인소독까지 철저히 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이 총리의 점검에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위성환 농림축산검역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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