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볼보코리아, 친환경 러닝 이벤트 `헤이 플로깅` 참가자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0월 12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친환경 러닝 이벤트 ‘헤이 플로깅(Hey, Plogging)’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볼보코리아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헤이 플로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 1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는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의 의미를 고취시키고,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이를 개선해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서울시와 주한 스웨덴 대사관이 후원으로 참여하며, 약 10여개의 사회적 기업과 협업으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헤이 플로깅 코스는 러닝 플로깅과 워킹 플로깅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참가 신청 시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모든 참가자는 호흡법 및 주법 등 러닝 기초 교육을 받은 후 플로깅을 진행하며, 자세한 코스 설명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러닝 플로깅은 총 6km의 코스를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진행되며, 구간별로 전문 가이드 러너가 함께한다. ‘워킹 플로깅’은 왕복 2.6km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움과 동시에 어린이를 위한 재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헤이 플로깅’의 참가비는 3만원이며 ▲삼성물산 패션부문 러닝 브랜드 ‘브룩스 러닝'의 티셔츠와 플로깅용 러닝 장갑 ▲스웨덴 브랜드 ‘스멜웰’의 파우치형 탈취제 ▲근육 부상 위험 방지 스포츠 테이프 등 총 15만원 상당의 패키지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전액 환경재단에 기부되며 행사 당일에는 친환경 메달 및 간단한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만 20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만20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은 성인 참가자 동반 시 워킹 플로깅에 한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단, 별도 참가 기념품 지급 없이 현장 인포데스크에서 간단한 인적사항 확인 후 참가 팔찌가 제공된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