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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미국 블록체인 개발사 헤데라해시그래프가 메인넷 베타서비스(네트워크 개방)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개방을 통해 누구나 헤데라해시그래프 메인넷에 계정을 생성하고 디앱을 개발할 수 있다. 앞서 시작된 비공개 베타서비스 동안 수백명의 블록체인 개발자가 헤데라해시그래프 메인넷을 기반으로 디앱(DApp,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했다.

영국 블록체인 광고 플랫폼 에즈닥스(AdsDax)는 지난 10일간 헤데라해시그래프 네트워크 상에서 200만건 이상의 거래를 만들었다. 이밖에도 의료관련 데이터 검증 서비스를 운영하는 서터라, 오프라인 데이터 연결 프로젝트 체인링크 등 26개 디앱이 헤데라해시그래프 네트워크에서 구동되고 있다.

헤데라해시그래프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크 개방을 통해 초당 1만개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스마트계약과 파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맨스 하몬 헤데라해시그래프의 공동창립자는 "네트워크 개방을 통해 헤데라해시그래프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대중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며 "26개 디앱사들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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