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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고용장관 제조업 현장 방문…"최근 노동시장 개선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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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장관, 18일 제조업 현장방문에서 밝혀

8월 고용동향 개선 강조…"제조업도 개선 조짐"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망원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9.09.06.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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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발표된 8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최근 노동시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8일 오전 제조업 현장방문 일환으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디트'를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2일 발표된 통계청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45만2000명 증가해 2년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8월 기준으로 22년 만에 가장 높은 61.4%였다. 실업률은 6년 만에 최저 수준인 3.0%을 나타냈다.

이 장관은 "8월 취업자수가 29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고 15∼64세 고용률은 67.0%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며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고르게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이 안정적인 상용직이 증가하고 고용보험 가입자도 크게 늘고 있어 고용의 질 또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 "제조업 취업자는 17개월 평균 10만명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8월에는 감소폭이 2만명으로 크게 축소돼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아울러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의료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의료기기 제조업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메디트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치과용 의료기기 제조 전문회사로 지난 2년 간 80% 이상 고용을 늘렸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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