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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Asia마감]지금은 증시 지켜볼 때...유가와 금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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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18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으로 치솟았던 유가는 진정됐지만,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여부 발표도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는 모습이다.

이날 일본 증시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18% 하락한 2만1960.71에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지수는 0.5% 떨어진 1606.62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8일(현지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가 강한 데다가, 이익 확정 매도 물량이 많아 주가 상승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증시는 보합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25% 오른 2985.66에 장을 마쳤고, 대만 자취엔지수는 1만929.45로 0.5% 올랐다. 이밖에 오후 4시27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1.01포인트 내려간 2만6789.23을 나타내고 있다.

알렉 영 FTSE러셀 리서치 담당은 블룸버그통신에 "시장에선 25bp 금리인하를 예상하지만, 현재는 몇달 전처럼 미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할만큼 급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연준 발표시까지 관망세를 취하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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