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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재용 부회장, 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만나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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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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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부총리를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재계와 사우디 국영 SPA통신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왕세자와 만나 기술, 산업, 건설,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광범위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 회동에는 사우디의 정부 관계자들도 배석했으며, 사우디와 삼성그룹 간 다양한 협력 기회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부회장은 왕세자를 승지원으로 초청해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 한 바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15일(현지시간) 해외 건설현장 임직원들 격려를 위해 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건설 중인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 부회장이 삼성 관계사의 해외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 처음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이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중동은 탈석유 프로젝트를 추구하면서 21세기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면서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은 지금 이 새로운 기회를 내일의 소중한 결실로 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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