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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출항 앞둔 도시어부M, 예능만큼 친숙하고 편안한 게임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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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을 돈 받으면서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는 인기 연예인 이경규의 대표 방송 도시어부가 곧 게임으로 출시된다.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신작 도시어부M은 채널A의 인기 예능 도시어부 IP를 활용한 모바일 낚시 게임이다. 그랑메르, 피싱훅 등으로 잘 알려진 낚시 게임 전문 개발사 퍼플오션이 개발을 맡았으며,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사전예약 3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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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는 이경규와 장도연, 박진철 등 도시어부 출연진들이 이용자를 돕는 서포터나 경쟁 상대로 등장하며, 방송에 나왔던 여러 지역들을 돌아다니면서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해서 황금 배지를 모으는 방송 모드, 친구들과 협력해서 물고기를 잡는 협력 모드, 4인이 낚시 대결을 펼치는 대결 모드 등 다양한 재미를 담았다.

도시어부M을 맡고 있는 퍼플오션의 한영수 이사와 한빛소프트의 박성민PM은 “예능처럼 누구나 친숙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낚시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도시어부M을 통해 실제 방송에 게스트로 참가해 낚시를 즐기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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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질의응답
Q : 계속 낚시 게임만 만드는 이유가 궁금하다.
A : 다른 장르 게임 개발을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랑메르를 통해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 때 아쉬움이 남았던 것들 때문에, 더욱 더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Q : 이경규 등 원작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이 게임에서도 등장한다. 계속 등장하는데 문제가 없나?
A : 고정 출연진들이 계속 등장할 수 있도록 계약을 한 상태다. 추후 새로운 출연진이 등장한다면 추가를 고려하고 있다.

Q : 낚시를 캐주얼하게 표현했다고 했다. 쉽게 만들면 게임이 너무 단순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A : 너무 사실적으로 만들면 낚시 준비를 하는 것만으로도 지친다. 우리는 추천장비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쉽게 물고기를 낚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낚시대에 따라 컨트롤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한 반복작업이 아니라 장비와 물고기에 따라 각기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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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도시어부 IP와 상관없는 콘텐츠도 추가할 계획이 있나?
A : 이용자들이 원한다면 추가할 수 있지만, 방송사와의 협의는 필요할 것 같다.

Q : 도시어부IP를 가진 채널A에서 어떤 지원을 받고 있나?
A :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지원해주고 있고, 향후 PPL 등 여러가지 협업이 있을 것이다.

Q : 도시어부가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A : 시즌2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길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도시어부M이 빈자리를 잘 채워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Q : 낚시 관련 업체들과의 협업은?
A : 도시어부 예능은 낚시와 먹방, 쿡방이 합쳐진 형태이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 도시어부M도 수산물 배송 업체와 제휴를 통해 열심히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회를 배달해주는 출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낚시 용품 업체들은 일본 기업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 시기를 고려해 보류하고 있다.

Q : 광고 뿐만 아니라 출연진과 함께 하는 여러가지 이벤트도 고려하고 있나?
A : 아직 논의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방안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게임 이용자들이 실제 방송 게스트로 참가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Q : 낚시는 전세계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다. 해외 진출 계획은?
A : 해외 진출을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다만, 도시어부 출연진들이 국내만큼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외 버전에서는 그 나라에 잘 알려진 인물을 기용하는 등 현지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Q : 출시 시점으로 콘텐츠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나?
A : 어종은 110어종 정도이고, 출조지는 50여곳이 등장한다. 도시어부 방송 36회차까지 콘텐츠가 게임에 구현된 상태이며, 출시 이후 주목도가 높았던 방송분을 빠르게 게임에 반영하려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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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과금 모델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
A : 소모성 아이템과 장비 아이템 획득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 게임에 핵심이 되는 황금배지를 획득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아이템은 최대한 지양했다.

Q : 출시 이후 업데이트 계획은?
여러 사람들과 경쟁과 협동을 즐길 수 있는 클럽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원작에서 먹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게임에서는 아직 부족함이 있어서, 요리 관련 콘텐츠를 고민 중이다.

Q : 원작이 방송이다보니 주단위로 에피소드가 발생한다. 업데이트 주기는?
A : 초반에는 이미 방영된 부분 업데이트만으로도 굉장히 바쁠 것이라 생각한다. 추후 방송사랑 긴밀하게 논의하면서, 매달 중요 업데이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 출시 앞둔 포부는?
A : 도시어부를 기획할 때 3가지 기준을 잡았다. 원작에 충실하자. 시청자들의 연령대가 다양하니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자기가 주인공이 되는 기분을 느끼게 하자. 이것을 충실히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글 / 게임동아 김남규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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