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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지식포럼서 한·아세안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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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6월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아세안 패션 페스티벌`. [사진 제공 = 한·아세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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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화려한 전통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쇼가 열린다.

오는 25~27일 서울 장충아레나와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한국과 아세안 대표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이는 '한·아세안 패션쇼'가 열린다.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4개국 디자이너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태국 디자이너 위샤라위시는 태국 섬유협회와 공동으로 연꽃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포풀로 바틱과 말레이시아 에릭 충 디자이너는 자국 전통 의상과 접목한 현대 패션을 제안한다. 한국에서는 2016년 한국색채대상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영진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 패션쇼는 26일 오후 8시부터 장충아레나 세계지식포럼 환영 만찬에서 30분간 진행된다. 주한 아세안대사 부부들도 각국 전통 의상을 입고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만찬에서는 '제4회 아세안 기업인상 시상식'도 열린다.

아세안 회원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10개국이며,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개국이 대화 상대국이다.

오는 11월 25~27일에는 부산에서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린다. 한국이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 것은 2009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유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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