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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與 정기국회 중점법안 238개 선정…"경제활성화법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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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워크숍 참석한 이해찬-이인영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있다. 2019.9.18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김여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중점 처리할 법안 238개를 선정해 입법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을 열고 주요 입법과제를 정리해 공유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협의를 통해 법안을 상정하고 통과시켜야 해 구체적인 법안을 나열하기는 어렵지만 238개 중점 처리 법안을 선정했다"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제활성화 법안 ▲민생법안 ▲개혁 쟁점법안 ▲장기 계류 비쟁점법안 등 4개 카테고리로 주요 입법과제를 나눴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분야별 큰 카테고리로 말하면 첫째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제활성화 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이라며 "초당적인 협력을 강조해야 할 것 같고 원내대표 협상을 통해 신속 처리를 목표로 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로 청년·여성·지역 대상 민생법안을 중점 처리하겠다. 국민적인 공감대를 토대로 야당과 협의해 통과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또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이 담긴 개혁 쟁점 법안은 처리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장기 계류 비쟁점법안의 경우 합의를 통해 빠르게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상임위원회 간사를 중심으로 정기국회 내 처리를 독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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