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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김포도시철도 개통식 취소…ASF 차단방역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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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시청.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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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이 모이는 모든 행사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로 예정된 김포도시철도 개통식을 취소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폐사율이 10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전염병인데다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기에 확산을 막지 못하면 국가적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시민도 동문체육대회 등 민간자율행사를 자제 또는 연기하는 등 김포시 방역행정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포시는 전 행정력을 집중해 방역대 및 방역초소를 운영,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니 시민은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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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수칙.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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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포농업기술센터는 17일 파주시가 ASF 확진을 발표하자마자 관내 돼지의 반출금지 명령을 내렸고, 이어 18일 관내 전체 20호 돼지농가마다 통제초소 설치를 완료하고 돼지농장 출입자와 차량에 대한 기록과 통제, 농장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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