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박승원 광명시장 도시락간담회서 2년차 비전 숙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신설한 부서 간부공무원과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신설 부서 직원의 고민을 듣고 신규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등 서로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를 통해 시민에 다가가는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은애 도시농업과 팀장은 “도시락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주요 사업의 문제점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평소 고민하던 정책의 큰 그림을 파악했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박승원 광명시장-간부공무원 도시락간담회.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간부공무원 도시락간담회. 사진제공=광명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시장, 자치분권과-창업지원과 등 신설 5개 부서 국-과장-팀장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사업별로 1주년 성과를 점검하고 자체 평가를 가진 뒤 낮 12시부터 도시락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민선7기 2년차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참가자는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에 따른 자치분권 역량 강화 및 자치분권 확립 △청년동 건립 및 예비창업자 발굴 및 육성 △광명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차 확대 보급 및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등을 집중 논의했다.

홍병기 자치분권과장은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는 시민 참여가 저조해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주민자치 설명회를 열고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시민의 협력을 이끌어내 2020년 전면 실시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9월17일 조직개편을 단행해 자치분권과-창업지원과-도시농업과-기후에너지과-건설지원사업소 등 5개 부서를 신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