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이슈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자백

[Pick] "화성연쇄살인범 이미 수감 중일 것"…유영철 과거 발언 재조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성연쇄살인범은 다른 사건으로 오래전부터 교도소에 수감됐거나 이미 죽었을 것이다"

장기미제사건이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되어 현재 수감 중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여성과 부유층 노인 등 모두 21명을 살해해 큰 충격을 안긴 유영철이 화성연쇄살인범에 대해 했던 말이 재조명됐습니다.

어제(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들의 유류품에서 검출된 유전자(DNA)가 현재 수감 중인 56살 이 모 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1994년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무기수로 수감돼 있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2006년 주간경향이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일화를 소개한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유영철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에 대해 "그는 다른 사건으로 오래전부터 교도소에 수감됐거나 이미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영철은 "그렇지 않다면 살인 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매체는 연쇄살인범들이 느끼는 '살인 유희'가 결코 끊을 수 없는 중독임을 자기 경험에 비추어 지적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이 같은 유영철의 과거 발언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으며 "소름 끼친다"는 등의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신지수 에디터

▶ [마부작침] 대한민국 음주살인 보고서
▶ [생방송보기] PLAY! 뉴스라이프, SBS 모바일24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