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절제된 식사를 할수록 심장과 장수에 좋다는 것이 나타났다. 특히 어느 한 가지의 섭취량이 매우 높거나 매우 낮은 것보다는 적당한 양의 탄수화물과 지방을 먹는 것이 우리 몸에 더 좋았다.
참가자의 탄수화물 섭취량은 일일 칼로리의 46~77% 사이였다. 백분율이 높을수록 사망, 심장 마비 및 뇌졸중 위험이 증가했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다고 해서 건강상 이점이 생기지는 않았다. 흰 빵이나 정제 곡물, 흰 쌀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보다는 채소, 통곡물을 섭취하면 일일 칼로리의 50%를 먹는 것이 좋다.
놀라운 것은 지방 섭취율에서 나타났다. 지방을 일일 칼로리의 35%를 섭취한 참가자는 10%로 제한한 참가자보다 사망 위험이 낮았다. 그리고 포화지방을 전체 칼로리 섭취량의 1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7%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몸에 해로울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다. 호두, 해바라기 씨, 아마씨, 등푸른생선과 같이 불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가장 이로웠다.
이번 연구는 Healthday, USnews 등이 보도했다.
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bom@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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