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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왼쪽)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19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현종 차장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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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NSC) 2차장은 19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만나 한미동맹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에이브럼스 주한미사령관과 만나 조찬을 함께 하면서 한미동맹과 동북아 지역 전략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을 나눴다"며 "저희 둘 다 미국 풋볼리그 레드스킨스(NFL Redskins) 팬이고,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 바로 옆동네인 아가왐(Agawam·미국 매사추세츠주 소재 도시)이 사령관 부친의 출생지여서 마치 고향사람을 만난 듯 편했다"고 적었다.
김 차장은 아울러 에이브럼스 주한미사령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차주 개최되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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