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삼강엠앤티는 4449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란 국영조선소(ISOICO)건설 및 설비제작공사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등 대외 여건 악화로 국내 금융기관과 이란은행간 금융거래체결 등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기간 만료일이 도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당시 공사기간은 2016년 7월 19일부터 2019년 9월 19일이었다.
회사 측은 "최초 계약상 계약금액은 4449억2000만원이었으나 현재까지 공사 실적은 없다"며 "정정공시일 현재 본건 관련 매출인식은 '0'이며, 계약이행을 위한 현지사무소 설치 및 인력파견 비용을 제외한 추가 투입원가는 없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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