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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툴젠, 아시아·태평양 지역 혁신 제약사 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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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툴젠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스틱스 (이하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중소형 혁신 제약사에 선정돼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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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은 지난 19일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중소형 혁신 제약사에 선정돼 인증서를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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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인간 치료제, 동·식물 개발, 육종 분야 에서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자교정 기술의 핵심 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한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는 2016년 한국 등록과 호주 승인 후 2018년 유럽 및 싱가폴에서 등록됐다.

클래리베이트의 분석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0대 기업 중 한국 회사는 9개에 그쳤다. 툴젠은 국내 중소형 제약사 중에는 3번째로 높게 평가 받았다.

‘초기단계 파트너링’, ‘신약개발’, ‘성숙도’ 등 3개 지표를 바탕으로 한 이 분석에서 툴젠은 초기단계 파트너링 점수로 225점을 받았다.

툴젠은 그동안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공동연구개발과 협력을 활발히 펼쳐왔다. 올해 호주 세포치료제기업 카테어릭스(Cartherics)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을 하기로 했다. 줄기세포 분야에서는 미국의 뉴욕줄기세포재단, 한국의 엔세이지와 함께 미국 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부터 당사가 혁신적인 제약사로 평가 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툴젠은 Innovate Genome이라는 비젼에 걸맞게 유전자교정기술을 혁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는 혁신 신약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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