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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마켓컬리, 보라색 색감 뚜렷한 신규 B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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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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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몰 ‘마켓컬리’가 새로운 도전 의지를 담은 신규 BI(Brand Identity)를 20일 공개했다.

마켓컬리 측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BI는 기존 로고의 형태를 보존하면서도 전체적인 균형감을 보정해 가독성을 높였다”며 “마켓컬리의 시그니처 컬러인 보라색의 색감을 보다 뚜렷하게 살려 브랜드 자산으로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로고의 서체를 직관적인 서체로 변경하고, 로고의 높이를 조정하는 등 장식성을 과감하게 없애 실용성을 강조했다.

이번 신규 BI는 온라인 페이지에서는 물론 실제 오프라인 실물 영역에서도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채널별 확장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향후 웹과 모바일, 샛별배송 차량, 각종 포장재 제작물 등 소비자들과의 접점에 두루 활용될 예정이다.

마켓컬리는 변경된 BI를 오는 23일까지 마켓컬리 모바일 앱, PC 웹사이트에 먼저 적용하고, 오는25일부터는 배송 포장재 등 각종 포장재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이번 BI 리뉴얼을 통해 마켓컬리의 지난 5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켓컬리는 상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서비스, 운영 측면에서도 최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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