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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파주 ASF 의심 신고 음성 판정에 양돈 농가들 '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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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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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파주시 농가 2곳이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방역 당국과 지역 양돈 농가들이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파주시는 어제 오전 파주시 적성면에서 돼지 2마리가, 파평면에서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파주지역과 경기북부 양돈 농가들은 초주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오늘(21일) 새벽 방역 당국에서 두 곳에 대해 최종 '음성' 판정을 내렸습니다.

어제 아침 7시 20분쯤 파주시 적성면에서 돼지 2마리가, 아침 8시 40분쯤 파주시 파평면에서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들 농장의 돼지 사육 규모는 적성면 3천 마리, 파평면 4천200마리입니다.

적성면 농장은 축주가 모돈 1마리와 육성돈 1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해 파주시에 신고했습니다.

파평면 농장에서는 동물병원 수의사가 축주와 전화 통화를 하던 중 모돈 1마리가 폐사한 것을 알게 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두 농장은 모두 두 번째로 ASF가 확인된 연천의 농장 방역대 10㎞ 이내에 자리해 17일부터 이동제한 조처가 내려진 곳입니다.

연천 발생 농장으로부터 적성면 농장은 약 9㎞, 파평면 농장은 약 7.4㎞ 떨어져 있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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