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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차들과 함께 질주한 말 3마리…20여분 만에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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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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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용 말 3마리가 고속도로를 질주해 아찔한 사고를 일으킬 뻔했다.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상행선 향남IC 부근에서 말 3마리가 도로 위를 달린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 등은 승마장에서 2km 넘게 질주한 말 3마리를 20여분 만에 모두 포획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시설물 훼손 등 별다른 사고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승마장에서 말들이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꿩 날갯짓에 놀라 말들이 울타리를 넘은 것으로 보인다는 승마장 직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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