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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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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전 완승, 철권 팀 대회 '마스터 컵 11' 한국 팀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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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메카

    ▲ '철권 7 마스터컵 11'에서 우승을 차지한 '철권 8'팀 (사진출처: 마스터컵 11 공식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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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e스포츠 위상이 다시 한번 빛났다. 철권 5 대 5 팀전 대회 '마스터 컵'에서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팀이 한일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일본에서 열린 '철권' 팀 대회에서 일본이 없는 결승전을 만들어낸 것이다.

    지난 21일, '철권 7' 공식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 컵 11'이 개최됐다. '마스터 컵'은 일본에서 열리는 가장 큰 5 대 5 철권 대회로, 각국 선수들이 모여서 5명씩 팀을 이뤄 진행한다. 올해로 11회 차를 맞고 있는 만큼 매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40명의 선수가 8팀을 꾸려 참가했다. 이 중에서 한국 선수는 16명이며, 한국 선수로만 구성된 팀이 두 팀, 한국 선수 4명에 태국 선수 한 명으로 구성된 팀이 한 팀 있었으며, 이 외에 일본 선수 셋 한국 선수 둘로 구성된 팀을 제외하면 참가자 대다수가 일본인이었다.

    경기는 전부 단판제로 진행된 가운데 일본에서는 '아스카' 캐릭터만 사용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아스카 최강 전설'팀과 강캐로 무장한 '미야베 킹덤' 팀이 4강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이들은 한국 팀인 '구라 티쳐'와 '철권 8'에게 패배하면서 '마스터 컵' 사상 최초로 일본 선수가 한 명도 없는 결승전이 치러지게 됐다.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선 한국팀이 연속으로 우승을 놓쳐 많은 아쉬움을 샀으나 이번 대회에선 최고의 모습을 선보인 것이다.

    결승전에서는 '무릎' 배재민과 '샤넬' 강성호가 속한 '철권 8' 팀과 '로하이' 윤선웅 및 '울산고등학생' 임수훈이 속한 '구라 티쳐' 팀이 맞붙었다. 두 팀 모두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 선수가 게임에 임하는 접전 끝에 '샤넬' 강성호가 '울산고등학생' 임수훈을 잡아내면서 '철권 8'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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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 역사상 최초로 일본 팀 전원이 결승문턱에서 좌절했다 (사진출처: 마스터컵 11 공식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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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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