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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기업, 근로자,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 G밸리 위크, 23일부터 5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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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G밸리 Week’가 9월 23일(월)부터 9월 27일(금)까지 G밸리 곳곳에서 5일간 진행된다.

올해 4회를 맞는 ‘G밸리 Week’는 서울시 최대 산업. 고용 중심지로 총 근무인원 15만 명이 근무하는 G밸리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5일간 기업, 근로자,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총 11개의 산업행사와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는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G밸리 민간협회 등으로 구성된 ‘G밸리 발전협의회’가 함께 주최한다.

22개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IT, 바이오 분야 G밸리와 서울시 소재 기업 약 37개사와 중국, 인도 등의 아세안 국가 해외바이어 약 22개사를 초청해 사전매칭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도 진행된다. G밸리 입주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장년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G밸리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통해 이력서 및 직무매칭 컨설팅, 유관기관 지원사업 안내 등 구직을 위한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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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개 팀이 참여한 제3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도 진행된다. G밸리 창업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 행사로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유망업종’이라는 주제로 9월 26일(목)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데모데이(demoday)와 시상식 행사가 진행된다. 2019 비즈니스 콘서트에서는 G밸리 중심 서울시 내 자체 홍보력이 부족한 우수 중소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미디어를 초청해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언론홍보와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한다.

15만 명의 직장인이 근무하는 공간인 만큼 G밸리의 대표행사로 자리잡은 넥타이 마라톤대회, 직장인 게임대회, 패션페스티벌, 점심 시간을 활용한 거리 예술공연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넥타이를 착용하고 5km를 달리는 행사로, G밸리 근무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단지 내에서는 G밸리 특색에 맞춘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문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G밸리 입주기업의 캐릭터 전시를 통하여 근로자,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형 패션 아울렛들이 모여 있는 2단지에서는 패션산업중심지로서 지역봉제업체들과 힘을 모아 패션쇼 런웨이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업사이클(새활용 & 리폼) 클래스, 중소 의류제조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넷마블과 함께하는 G밸리 직장인들을 위한 게임대회도 열린다. 일반인 관람객도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는 현장에서 선발한다. 금천구청 로비에서는 G밸리 Week 행사기간 5일 동안 산돌노동문화원 동아리 관련 기증자료를 바탕으로 ‘구로공단 청춘약국’ 특별전시회가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포노사피엔스의 탄생과 새로운 인류의 시대를 맞은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의 특강이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진행된다. G밸리 Week 기간 5일 동안 점심시간을 활용해 G밸리 거리예술존 공연이 진행된다. 인디밴드, 마술마임 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G밸리 직장인과 시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마련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G밸리는 구로공단으로 태동하여 첨단지식산업단지로 성장한 국내 최초의 산업단지로, G밸리 Week는 15만명의 근로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업, 문화 행사의 장”이라며, “수출상담회와 채용박람회 등 각종 산업행사와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가득한 G밸리 Week가 G밸리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 등 G밸리 Week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관련 일정 및 세부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투데이/이슬기 기자(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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