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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경기 김포 돼지열병 의심 신고…바로 옆 인천시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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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경기도 김포에서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인천시가 비상 방역태세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김포는 강화도를 비롯해 돼지농장이 많이 있는 인천의 북쪽과 바로 붙어있죠.

김포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인천시가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인천시에 있는 돼지농장은 모두 43개 여기서 총 4만 3천 마리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이 돼지농장은 대부분 강화도와 옹진군 등 인천 북쪽에 있고 특히 오늘(23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김포 통진읍과 특히 가깝습니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오늘부터 그간의 방역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박준하/인천시 행정부시장 : 지금 이 단계에서 기존에 하고 있던 것(방역조치)을 더 철저히 격상해서 세심하게 관리해주실 것으로 부탁드립니다.]

농장 내 일제소독을 다시 실시하고 주변도로에 생석회를 뿌리는 등 초비상 방역태세에 들어갔습니다.

또 양돈농가 출입통제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파악하고 거점 소독시설과 통제초소의 운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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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 평양 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인천시가 개성 남북 학술회의를 비롯한 남북교류사업 추진계획을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개성으로 추진 중인 학술회의에는 남북학자 8명이 참석해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과 몽골 침략기 수도였던 강화의 역사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항생제와 비타민제를 비롯한 원료의약품 지원사업도 이뤄집니다.

내년에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인천에 있는 최신 경기장을 남북 단일팀의 훈련장소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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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에 사흘간 전면파업에 이어 지난주 부분파업에 돌입한 한국지엠 노조가 자사 브랜드 수입차량에 대한 불매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지난주 말부터 하루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데 이어 내일부터 나흘간 하루 6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지엠 노조는 또 미국 제네럴모터스에서 수입하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같은 쉐보레 브랜드 차량에 대한 불매운동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은 기자(je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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